정우택 “與, 보수신당에 지지 않아”… 탈당파 견제

입력 2016-12-26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6일 “(보수)신당과의 레이스에서 질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27일 예정된 비박계 집단 탈당과 인명진 비대위원장 임명 등 당 내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27일 집단 탈당을 언급하면서 “신당이 50보 갈 때 우리는 신뢰를 100보 이상 얻어낼 것”이라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정 원내대표는 “내일 35명이 (탈당한다)라고 하지만 저는 그 숫자는 못 채울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신당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그 힘의 반만 보태도 우리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수 있다”며 탈당파를 비판했다.

또 “비주류 얘기를 들어보면 반기문 총장이 이쪽(새누리당)에 안 오고 그쪽(보수신당)으로 간다니까 거기로 간다”면서 “그 둘 중 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가 된다고 해서 그 분 쫓아간다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 원내대표는 반 총장과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여당이 보수신당에 밀리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는 이장우, 홍문종, 원유철, 지상욱, 김진태, 이완영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52,000
    • -0.43%
    • 이더리움
    • 4,753,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51%
    • 리플
    • 1,977
    • +1.13%
    • 솔라나
    • 324,000
    • -1.28%
    • 에이다
    • 1,355
    • +3.12%
    • 이오스
    • 1,107
    • -4.65%
    • 트론
    • 276
    • +1.1%
    • 스텔라루멘
    • 680
    • +6.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1.4%
    • 체인링크
    • 25,000
    • +5.66%
    • 샌드박스
    • 844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