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희귀질환 파브리병 치료제 임상 3상 진입

입력 2016-12-27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앱지스가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 돌입, 수출 채비를 본격화한다.

이수앱지스는 27일 식약처로부터 '파바갈'의 임상 3상 진행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파바갈'은 이수앱지스가 자체 개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희귀질환 파브리병 치료제다. 이수앱지스는 내년 초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4개 국가에서 파바갈의 글로벌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파브리병은 인체에 필요한 '알파 갈락토시다아제 에이'라는 효소 부족으로 땀 감소증, 선단지각이상증, 심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효소 결핍으로 나타난 증상들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져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환자는 평생 치료제를 투약 받아야 한다. 전 세계 파브리병 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1조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지난 2014년 1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파바갈은 2017년 국내 시장에서 약 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향후 성공적인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과 함께 대표적인 수출 효자품목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64,000
    • +1.29%
    • 이더리움
    • 4,767,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3.26%
    • 리플
    • 1,971
    • +1.97%
    • 솔라나
    • 326,000
    • +1.4%
    • 에이다
    • 1,356
    • +3.99%
    • 이오스
    • 1,115
    • -0.45%
    • 트론
    • 278
    • +2.21%
    • 스텔라루멘
    • 663
    • +5.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1.47%
    • 체인링크
    • 25,390
    • +8.27%
    • 샌드박스
    • 8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