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1월 공업기업 순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14.5% 늘어난 7746억 위안(약 133조85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10월의 9.8%에서 증가폭이 커진 것이다. 또 3년 만에 최대폭이던 지난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 들어 11월까지 순익은 전년보다 9.4% 늘어난 6조 위안을 기록했다.
공업기업 순익은 제조업과 전력, 광업 부문에서 일정 규모 이상 기업 순익을 종합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