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만9000여 발달장애인 지원 센터 개소… 교육·재활 맞춤형 지원

입력 2016-12-27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서울시 투자…중구 장교빌딩 13층

서울에 사는 2만9000여명의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지원센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28일 중구 삼일대로 장교빌딩에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서울 인구의 7.4%인 2만9000여명의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위해 운영된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이 개인별 상황에 따라 교육과 직업 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하면 현장조사를 나가고, 공공후견인을 지원하는 등의 업무도 한다.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장교빌딩 13층에 있는 센터는 (재)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 운영한다. 개인별 지원팀과 권익옹호팀, 운영지원팀 등 3개 팀이 있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각각 2억3500만 원씩 투자했다.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일부 지자체에는 같은 센터가 이미 설립돼있다.

한편 서울시 등록 장애인은 작년 말 기준 39만3245명이고 발달장애인은 2만9447명(7.4%)이다. 지적장애인이 2만4686명, 자폐성장애인이 4761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첨단 산업 인재 부족 '초비상' [두뇌유출 上]
  • 다시 온 트럼프, 100일간의 역주행 [트럼프 2기 취임 100일]
  • "SKT 20년 이용했는데 해킹이라니"…전국 대리점 '유심 대란'
  • 손영택 총리 비서실장 사직…한덕수 출마 시그널?
  • 간병인부터 자녀까지…몰래 돈 빼내고 집 팔아먹기도 [시니어 지갑이 위험하다上 ]
  • “탄핵 찬성, 반대?” 사회 곳곳에 나타나는 ‘십자가 밟기’ [서초동 MSG]
  • 청주 고교서 특수교육 학생 흉기 난동… 교장 등 6명 부상 [종합]
  • 바이오부터 의료AI까지…‘인재 사관학교’가 산업을 움직인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67,000
    • -0.65%
    • 이더리움
    • 2,577,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503,000
    • -1.85%
    • 리플
    • 3,278
    • +4.1%
    • 솔라나
    • 214,700
    • +0.66%
    • 에이다
    • 1,029
    • +1.08%
    • 이오스
    • 978
    • -0.71%
    • 트론
    • 352
    • -3.56%
    • 스텔라루멘
    • 418
    • +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50
    • -5.71%
    • 체인링크
    • 21,480
    • +0.19%
    • 샌드박스
    • 430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