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직 유지한 조희연 “고승덕 후보에 죄송…정의로운 교육 최선 다 할 것”

입력 2016-12-27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대법원의 선고유예 판결 확정으로 교육감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향적인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 서울교육 수장의 자리가 안정되지 못해 불안감을 드리워 마음이 매우 무겁고 괴로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교육감 선거 당시의 경쟁자였던 고승덕 후보에게는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악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고 후보 적격 검증을 위한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으나 기술적 미숙함으로 유죄를 낳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으로 고승덕 변호사의 인생행로에 늘 행운이 따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서도 역시 그간 이어오던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담기도 했다. 조 교육감은 “이번 기소와 재판 과정에서 청와대가 검경 수사 등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바 있었다”고 말하며 “이것이 사실인지는 더 탐문해봐야겠지만, 그래도 저에 대한 고발과 기소과정의 부도덕함이 드러난 것”이라며 소송 과정 자체가 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2년의 시간 고통스러운만큼 성숙하고 단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쌓아온 내면의 힘을 앞으로는 더욱 따뜻하고 정의로운 서울교육을 위해 마음껏 쏟아부어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밀당’에 전 세계가 인질…‘전략적 혼란’의 정체 [이란 전쟁 한달]
  • 급부상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론…다가서는 현실화
  • 2026 벚꽃 개화 시기·벚꽃 명소·벚꽃 축제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주택 업무 기피·시장 위축 우려” [공직 다주택자 딜레마 ②]
  • 가상자산 시장 키우나 조이나…업계 셈법 '복잡'
  • 李대통령 "중동 상황, 비상대응체계 선제 가동…정유업계, 위기 극복 동참해야"
  • "강남 눌렀더니 성수·반포 상승"⋯토허제,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 2분기 수출 산업 80%가 악화…가전·철강·車 직격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68,000
    • +3.21%
    • 이더리움
    • 3,225,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43%
    • 리플
    • 2,118
    • +2.42%
    • 솔라나
    • 137,100
    • +6.11%
    • 에이다
    • 395
    • +4.5%
    • 트론
    • 460
    • -0.65%
    • 스텔라루멘
    • 250
    • +6.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50
    • +1.67%
    • 체인링크
    • 13,740
    • +5.45%
    • 샌드박스
    • 12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