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2포인트(+0.22%) 상승한 2042.1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1720억 원을, 외국인은 92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55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1.4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업(+0.83%) 운수장비(+0.4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업(-0.83%) 비금속광물(-0.4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0.39%) 운수창고(+0.35%) 화학(+0.3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41%) 섬유·의복(-0.38%) 통신업(-0.2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사료(+2.01%), 자전거(+1.56%), PCB생산(+1.4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36%), 2차전지(+1.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0.65%), 수산업(-0.65%), 정보보안(-0.49%), 전선(-0.49%), 카지노(-0.4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06% 오른 179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이 1.67% 오른 15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한국전력(+1.40%), 삼성전자우(+1.3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물산(-1.58%), LG생활건강(-0.47%), KB금융(-0.46%)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마니커(+15.05%), 세진중공업(+8.67%), 일진디스플(+6.7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티스(-24.54%), 신일산업(-23.11%), 암니스(-10.3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44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62개 종목이 하락, 7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8원(+0.51%)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0원(+0.31%), 중국 위안화는 174원(+0.4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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