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선해양의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린위크´가 2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부산시와 산업자원부ㆍ해양수산부ㆍ해군본부ㆍ한국무역협회ㆍ한국조선기자재협동조합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며 독일,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 11개국 국가관을 포함해 40개국 1203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한 세계 조선기자재, 항만ㆍ물류 및 해양방위산업의 첨단 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되며, 이 기간중에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각종 학술 및 최신 기술 세미나가 33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20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투자유치 및 수출상담회, 국산 최신예 전함 공개 행사, 취타대 및 해군 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해외바이어뿐 아니라 국내외 조선해양 전문가, 업체 관계자 등 5만여명이 이번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6억 달러 이상의 구매 및 수출상담, 1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4회째인 마린위크는 2001년부터 국제 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 국제 해양방위 산업전, 국제 항만ㆍ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