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1월 산업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1.5% 상승한 99.9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보합세였던 전월보다는 개선된 것이지만 신문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7% 상승을 밑도는 것이다.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4.6% 올라 전월의 1.4%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제산업성은 기조 판단을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에서 ‘회복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로 변경했다.
세부 항목 중 출하지수는 전월보다 0.9% 오른 99.2를, 재고지수는 1.5% 떨어진 107.0을, 재고율지수는 5.5% 하락한 107.9를 각각 기록했다.
산업생산 예측조사에서는 12월 2.0%, 내년 1월 2.2% 지수가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