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배당락 풍선효과에 4%대 강세

입력 2016-1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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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배당락 기준일이 지난 데 따른 반사효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배당기준일이었던 전날을 기해 대형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몰려들었다는 분석이다.

28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볻 4.74%(4700원) 오른 10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전일대비 6.42% 오른 10만7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상승을 이끄는 배경은 배당락에 따른 반사효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하게 상승의 이유가 될 만한 것은 없다”며 “미국과 유럽시장에 대한 기대감 등을 보면 이미 올랐어야 하는데 주가가 눌려 있었다. 배당락이 끝난 데 따라 수급이 몰리면서 눌려 있던 주가가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당락 효과란 기업이 주주에게 배당을 하고 나면 보유 현금이 그만큼 줄어들어 기업가치인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뜻한다. 또 배당을 노리고 들어왔던 투자자들이 배당 관련 종목을 팔아치우면서 주가가 더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배당 관련 종목을 처분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중소형주에 매수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배당락일을 기점으로 코스닥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권고한다. 그는 “12월 이후 지수상승을 주도한 IT, 소재 및 산업재, 화학 등 주요업종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며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부담이 덜한 중소형주나 코스닥 시장의 종목별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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