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숫자로 보는 '담배 해악'... 바로 당신이 금연해야 할 이유

입력 2016-12-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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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께 지낸 시간이 길수록 헤어지기도 어려운 담배,

새해부터 금연할 계획이라고요?

쉽지 않은 금연실천. 당신의 금연 의지를 북돋워 줄 담배와 흡연에 대한 해악을 숫자로 소개합니다.

2.

연간 세금 121만 원

만약 하루에 담배 한 갑(*4500원)을 피우면 1년간 내는 세금은 무려 121만 원.

이 액수는 시가 약 9억 원 수준의 주택 소유자가 내는 재산세와 비슷한 금액입니다.

3.

5분 30초

담배를 피울 때마다 수명이 줄어든다는 사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담배 한 개비 당 5분 30초씩 수명이 단축됩니다.

담배에 목숨을 걸 만큼 가치가 있을까요?

4.

4000가지 유해물질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연기에는 4000여가지에 이르는 유해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그중 가장 해로운 물질은 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 3가지 성분과 독극물인 청산가리 등도 포함되어 있죠.

5.

검은콩 4개

한 개비당 6.0mg의 타르가 함유된 담배를 하루 1갑씩 한 달을 피우면 3600mg, 즉 3.6mg의 타르가 몸 안에 축적되는데요. 이 양은 검은콩 4개입니다. 1년이면 48개, 이 많은 타르 덩어리가 흡연자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6.

12월 23일

흡연경고 그림이 지난 23일부터 도입됐습니다. 한편으로는 흡연 경고그림을 가려주는 담배케이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씁쓸한 소식도 들려 오고 있죠.

7.

48시간

담배를 참으면 어김없이 금단 증상이 찾아옵니다. 이 금단 증상은 마지막 흡연으로부터 48시간까지 최고조로 도달했다가 점차 가라앉습니다. 그러니 48시간을 견딘다면 절반은 성공인 셈이죠.

8.

교통사고 사망자의 10배

“흡연이 교통사고보다 더 위험합니다”

최근 TV광고에 나온 문구인데요. 실제 연구결과에 나타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5만8155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5392명보다 10배 이상 많습니다. (2012년 기준. 국토교통부)

9.

금연계획이 작심삼일로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100명 중 3명에 불과하죠.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선 대부분 서너 번의 실패를 거치게 마련입니다. '국가금연지원센터'를 비롯해 전문가의 도움으로 금연을 실천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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