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루(대표 강문식)가 광양만권u-IT연구소(소장 조병록)와 농산물 이력관리용 전자태그(RFID)를 개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을 통해 첫 번째로 적용시킬 대상은 폐쇄형 육묘시스템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묘의 육묘환경 이력의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태그로 육묘판에 전자태그를 부착하여 생산자 정보 및 생산자가 파종부터 출하까지의 재배환경, 유통출하환경의 이력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적으로 생산자의 과학적인 재배과정을 시스템상에 제공받아 모든 과정을 정보관리 함으로서 생산, 유통 단계에 빈틈없는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재배 전 과정을 생산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생장환경 구축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농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은 그 관리비용의 절감과 함께 생산비용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한우, 유기농산물 등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들에서 그 효과를 발휘, 투명한 이력 관리와 유통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파루는 향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물류분야, 항만물류분야에도 기술의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현재 (주)파루는 광양만권u-IT연구소와 함께 900MHz 주파수(UHF) 대역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력관리용 전자태그와 응용서비스 기술을 공동 개발 중에 있고, 농산물에 전자태그를 적용하는 DB 및 생산이력정보시스템 구축을 구축 중에 있다.
광양만권u-IT연구소는 인식성능 및 상호운용성 시험인증을 통해 2008년부터 사업 지원을 진행 할 예정이다.
(주)파루의 이종현 이사는 “파루와 광양만권u-IT연구소는 농산물 이력추적시스템 구축을 위한 육종분야 이력관리(교배계통관리, 신품종 이력관리), 재배환경이력관리, 특수품종 육묘이력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 할 예정이다”면서 “특히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유통과정에서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이력관리 시스템 및 각종 이력의 D/B구축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만권u-IT연구소는 지역 IT특화연구소 사업으로써, 정보통신부, 전라남도, 광양시 지원에 의해 작년 12월 말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제조/물류 산업분야로 특화된 RFID/USN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주)파루는 2006년부터 RFID사업부를 구성, 롤투롤(roll to roll) 인쇄 방식으로 초저가에 RFID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전자태그를 적용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산자부의 중기거점 기술개발 과제 중 인쇄전자회로 부문의 연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태양광발전설비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RFID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