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 전자태그 적용 ‘농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입력 2007-10-22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u-IT 연구소와 함께 DB 구축·시스템 공동 개발…한우, 유기농산물 등의 이력 추적으로 신뢰성 있는 농산물 유통

(주)파루(대표 강문식)가 광양만권u-IT연구소(소장 조병록)와 농산물 이력관리용 전자태그(RFID)를 개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을 통해 첫 번째로 적용시킬 대상은 폐쇄형 육묘시스템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묘의 육묘환경 이력의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태그로 육묘판에 전자태그를 부착하여 생산자 정보 및 생산자가 파종부터 출하까지의 재배환경, 유통출하환경의 이력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적으로 생산자의 과학적인 재배과정을 시스템상에 제공받아 모든 과정을 정보관리 함으로서 생산, 유통 단계에 빈틈없는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재배 전 과정을 생산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생장환경 구축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농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은 그 관리비용의 절감과 함께 생산비용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한우, 유기농산물 등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들에서 그 효과를 발휘, 투명한 이력 관리와 유통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파루는 향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물류분야, 항만물류분야에도 기술의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현재 (주)파루는 광양만권u-IT연구소와 함께 900MHz 주파수(UHF) 대역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력관리용 전자태그와 응용서비스 기술을 공동 개발 중에 있고, 농산물에 전자태그를 적용하는 DB 및 생산이력정보시스템 구축을 구축 중에 있다.

광양만권u-IT연구소는 인식성능 및 상호운용성 시험인증을 통해 2008년부터 사업 지원을 진행 할 예정이다.

(주)파루의 이종현 이사는 “파루와 광양만권u-IT연구소는 농산물 이력추적시스템 구축을 위한 육종분야 이력관리(교배계통관리, 신품종 이력관리), 재배환경이력관리, 특수품종 육묘이력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 할 예정이다”면서 “특히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유통과정에서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이력관리 시스템 및 각종 이력의 D/B구축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만권u-IT연구소는 지역 IT특화연구소 사업으로써, 정보통신부, 전라남도, 광양시 지원에 의해 작년 12월 말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제조/물류 산업분야로 특화된 RFID/USN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주)파루는 2006년부터 RFID사업부를 구성, 롤투롤(roll to roll) 인쇄 방식으로 초저가에 RFID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전자태그를 적용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산자부의 중기거점 기술개발 과제 중 인쇄전자회로 부문의 연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태양광발전설비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RFID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35,000
    • +3.03%
    • 이더리움
    • 4,708,000
    • +8.25%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19%
    • 리플
    • 1,809
    • +15.74%
    • 솔라나
    • 359,000
    • +7.36%
    • 에이다
    • 1,180
    • +2.43%
    • 이오스
    • 944
    • +6.55%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95
    • +13.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3.46%
    • 체인링크
    • 21,080
    • +4.2%
    • 샌드박스
    • 488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