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이 올 3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호전으로 수익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적인 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인 윈스테크넷은 올 3분기 누적 내부 결산 결과 매출액 123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1~9월) 대비 매출액 56%, 영업이익 10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주력제품인 침입방지시스템(IPS)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과 개인정보보호법 논의와 관련 법안의 개정 움직임에 따라 금융기관과 포털, ISP 등의 보안시스템 도입이 잇따른 것이 뒷받침되었다는 평가다.
윈스테크넷 측은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의 IPS 및 보안시스템 도입 확대, 10G급 고성능 보안제품 판매 증가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추진에 따른 원가 절감도 수익성 확대에 한몫 했다”고 설명했다.
윈스테크넷 김대연 대표는 “주력분야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웹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의 신규시장 점유율 확대로 올해 사업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인터넷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고객들의 요구로 IPS의 기능 특화를 통한 추가 수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스테크넷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220억원, 42억원으로 잡는 등 전년 대비 30%의 매출 성장과 40%의 영업이익 증가를 목표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