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무지개아파트 993가구규모 재건축 추진

입력 2016-12-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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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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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에 있는 무지개아파트는 서울시가 추진한 ‘창조적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정비모델 개발’ 시범사업단지이다. 무지개아파트는 1980년도에 사용승인된 이래 36년이 경과돼 노후화가 심해 지역주민들이 주거생활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재건축단지는 임대주택 128세대를 포함해 총 993가구 규모이다. 용적률은 299.98% 이하이며 최고층수 35층이하 규모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이 안건은 지난달 2일 제19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바 있다. 이에 28일 수권소위원회를 구성해 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해 토론한 끝에 단지 북측 근린생활시설 위치변경 검토 등을 조건으로 가결되었다.

재건축 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역예술교육센터 설치계획 및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8% 이하 확보 등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흥대로변에 위치하고 1호선 금천구청역 및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에 근접해 있으며, 남서측에 안양천이 있고, 북서측에 금나래초교 개교가 예정돼,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빠른 기간 내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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