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속 세상읽기] 자로 ‘세월X’, 8시간 49분…그날의 진실에 대한, 그의 우리의 물음

입력 2016-12-29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X' 티저 영상(사진=자로 유튜브 계정)
▲'세월X' 티저 영상(사진=자로 유튜브 계정)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 탑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을 지나다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전복돼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해 304명이 희생됐습니다. 심지어 이 중 9명의 시신은 아직도 찾지 못한 상황이죠. 무엇보다 참사에 대한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은 채 세월호는 아직도 물속에 잠겨 있습니다.

2016년 12월 26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8시간 49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세월X’가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세월X’ 영상을 공개합니다. 저는 그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진실의 편’에 섰습니다. 모든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봤습니다. 세월호는 물속에 잠겨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편견 속에 잠겨 있습니다”라며 ‘세월X’를 통해 세월호와 잠수함의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죠.

하지만 이에 대해 해군 측은 “세월호 침몰 당시 인근 해역에서 훈련한 잠수함은 명백히 없었음을 밝힌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발 빠르게 밝혔습니다.

그러면 과연 세월호 참사 원인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자로 역시 “‘세월X’를 통해 나는 정말이지 진실을 찾고 싶었고, 내가 본 그대로를 말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각종 의혹에 책임 회피만 급급한 모습을 보일 뿐이죠.

“‘세월X’ 영상을 보는데 정말 대단. 집념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영상을 두 시간 봤는데도 노력의 흔적들이…. 8시간 49분의 영상 꼭 보세요. 세월호 진상 규명을 원한다.”(트위터 @is_something_)

“저는 자로가 ‘세월X’에서 제기하는 논거를 반박했지만, 오랜 시간 노력해 만든 영상을 공개한 이유가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 주길 바라는 마음인 거 압니다. 나름의 근거를 갖고 추론하는 게 허위사실 공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허위는 진실을 덮었던 자들 몫입니다.”(트위터 @Planemo_X)

“누구도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았고, 진실을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나마 아직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진실을 좇는 영웅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 힘내세요.”(트위터 @shre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트럼프, 국정연설서 ‘미국 황금기’ 자화자찬…관세 드라이브 재확인
  • 민희진, '6분 컷' 기자회견서 "하이브, 256억 포기할 테니 소송 멈춰라"
  • 반도체 이어 ‘원전·방산·이차전지’ 랠리⋯순환매로 넓어지는 상승장 [육천피 시대 개장]
  • [김남현의 채권 왈가왈부] 매파 금통위와 채권시장 달래기
  • “문과도 의대 간다”⋯지원자 10%는 ‘사탐’ 응시자
  • 출생아·출산율 2년 연속 증가⋯합계출산율 4년 만에 '0.8명대' 회복
  • 백악관 “글로벌 관세 15%로 인상하는 실무 작업 진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2.25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00,000
    • +1.69%
    • 이더리움
    • 2,749,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0.42%
    • 리플
    • 1,981
    • +1.07%
    • 솔라나
    • 118,600
    • +4.96%
    • 에이다
    • 385
    • +1.58%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22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6.21%
    • 체인링크
    • 12,260
    • +2%
    • 샌드박스
    • 11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