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일본 증시 하락에 상승…달러·엔 116.71엔

입력 2016-12-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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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2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116.71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2% 떨어진 121.8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9% 오른 1.04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닛케이225지수가 낙폭을 확대함에 따라 안전 자산 수요가 늘면서 상승했다. 오후 1시 27분 기준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7% 하락한 1만9115.98을 기록하고 있다. 또 미국의 장기 금리가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해 미·일 금리차 확대 관측이 후퇴한 것도 엔 매수ㆍ달러 매도를 부추겼다. 미국의 주택판매 선행지표인 잠정주택판매가 하락한 것도 엔화 가치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전미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2.5% 하락한 107.3으로 집계됐다.

BK자산운용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환율 전문가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무엇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달러·엔 환율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치요시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도 “트럼프 당선자의 취임이 다가올수록 투자자들은 현실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이에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긴장된 태도로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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