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삼성물산 합병 압력 확인 중"

입력 2016-12-29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 회계감리 내년 3월말 종료 목표…내부 인사는 가능한 빨리 정리"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삼성이 투자업계에 압력을 행사했는 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진 원장은 28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회에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삼성 합병 과정에서 압박 받았다고 진술한 것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며 "국회에서 얘기했으니 알아보는 게 기본이고 주 대표가 말한 거 중심으로 해서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주 전 사장은 최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견을 낸 이후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으로부터 물러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진 원장은 대우조선 회계감리를 내년 3월말까지 마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진 원장은 "검찰도 곧 대우조선 조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도 비슷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나, 감리위원회, 증선위, 금융위 의결 등 절차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므로 예단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관리에 대해서는 '은행 대출 조이기'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진 원장은 "은행들이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6%대로 냈다"며 "올해가 10% 정도니까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대출 조이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고민 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진 원장은 금감원 내부 인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질질 끌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가능하면 빨리 정리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40,000
    • -2.31%
    • 이더리움
    • 3,084,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0.79%
    • 리플
    • 2,033
    • -1.64%
    • 솔라나
    • 128,400
    • -3.17%
    • 에이다
    • 380
    • -2.06%
    • 트론
    • 474
    • +1.28%
    • 스텔라루멘
    • 259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30
    • -2.05%
    • 체인링크
    • 13,260
    • -1.7%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