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는 22일 최대주주인 ACTS삼원과 박정구 대표가 실홀딩스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약 내용으로는 실홀딩스는 향후 유상증자 및 사채발행 등에 대한 직접참여 및 투자자 유치 등을 통해 약 1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해 회사를 정상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달 21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을 선출하고, 만일 임시주총에서 이사선임 및 정관변경 등의 안건이 부결되는 경우 양수도 계약은 자동적으로 해지된다.
아울러 양도인인 최대주주와 박 대표는 실홀딩스가 투자한 투자금(대여금 및 증자대금 등 포함)의 2배액을 회사와 연대해 변제해야 한다.
양수인인 실홀딩스는 경영 및 투자자문업체로 올해 9월말 기준 23억2400만원의 자산과 15억500만원의 자본, 3억8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중으로 대표이사는 김주현 씨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라 부동산 자산 매각 등을 통해 금융부채를 축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대외 신용도를 향상시키고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며 "적자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지류유통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 등의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