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주택보급률이 102%를 기록하고, 인구 1000명 당 주택수는 38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전국 새 주택보급률은 102.3%로 2014년보다 0.4% 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12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택보급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북 112.5% △충북 111.2% △전남 110.4%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96%의 주택보급률로 전국 최저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역시 98.7%로 하위 두 번째 주택보급률을 보였다.
인구 1000명 당 주택 수는 383가구로 2010년(363.8 가구) 대비 19.2가구 증가했다. 1000명 당 주택 수는 지난 2000년 248.7가구에서 2005년 330.4가구로 크게 늘었고,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역시 세종시가 453.7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446.0가구 △전남 442.4가구 △강원 426.1가구 순이었다. 경기(346.9가구)가 전국에서 인구 1000명 당 주택 수가 가장 적었다.
주택보급률과 인구 1000명 당 주택 수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온나라 부동산포털 및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