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조직개편 단행…재난안전부ㆍ해외사업2처 신설

입력 2016-12-30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내년 1월1일자로 재난 및 안전 관리체계 강화, 해외사업 조직 확충 등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철도건설현장 재난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재난안전부를 신설하고 5개 지역본부에도 본부장 직속으로 안전·품질 전담부서를 신설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서울∼동대구)을 비롯한 기존 선로의 현대화를 위해 신호통신개량부를 신설하는 등 노후시설 개량분야도 확충한다.

철도분야 민간투자 확대에 발맞춰 민자 철도 운영 관리 전담부서를 설치, 철도시설 관리자로서의 공단 역할을 강화한다.

해외사업과 관련해서는 해외사업2처를 신설해 올해 11월 말 공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1134억 원 규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향후 2단계(5300억 원 규모) 사업 추가수주를 준비한다.

공단은 재난/안전관리·시설개량 등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12월 초부터 채용 절차를 진행했으며, 신규 입사자 55명을 내년 1월 초 임용한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도건설 및 시설관리 전문조직으로서 공단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를 성공적으로 개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약 230조 원 규모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54,000
    • -1.49%
    • 이더리움
    • 4,646,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43%
    • 리플
    • 1,929
    • -4.46%
    • 솔라나
    • 321,800
    • -3.57%
    • 에이다
    • 1,294
    • -6.44%
    • 이오스
    • 1,100
    • -2.74%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622
    • -1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2.38%
    • 체인링크
    • 23,980
    • -4.39%
    • 샌드박스
    • 846
    • -1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