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올 연말도 해외 현장 직원 챙긴다

입력 2016-12-30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지난 28일 밤 출국해 두바이를 경유, 29일 오후 파키스탄 오지 항만 현장에 도착해 현장직원들과 연말을 보낸다.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매해 연말 해외 현장을 방문한다. 사진은 2014년 12월 파키스탄 카라치항 현장 방문 당시 모습.(사진=쌍용건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지난 28일 밤 출국해 두바이를 경유, 29일 오후 파키스탄 오지 항만 현장에 도착해 현장직원들과 연말을 보낸다.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매해 연말 해외 현장을 방문한다. 사진은 2014년 12월 파키스탄 카라치항 현장 방문 당시 모습.(사진=쌍용건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해 연말에도 해외 현장 챙기기에 나선다.

30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석준 회장은 28일 밤 출국해 두바이를 경유, 29일 오후 파키스탄 오지 항만 현장에 도착했다. 김 회장은 직원들과 연말을 함께 보낸 뒤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1일 귀국길에 오른다.

카라치 현장은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항만 공사로 쌍용건설이 2007년 1단계 공사 수주 후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 2단계 공사까지 단독 수주한 현장이다. 10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김 회장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신규사업 추진을 구상중인 부지 답사와 함께 신년 사업도 구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매해 연말 해외 현장직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연말연시를 함께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매년 해외 오지 현장을 방문gks다. 지난 2009년엔 인도와 파키스탄 현장 방문을 위해 비행기로 28시간, 육로로 12시간을 이동하는 등 이동시간만 무려 40시간이 넘는 출장 일정을 소화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초 자산규모 230조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국부펀드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이후 두바이, 싱가포르, 적도기니 등에서 10개 프로젝트 미화 약 17억 8000만달러(약 2조 10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는 등 해외건설 명가 재건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76,000
    • -1.48%
    • 이더리움
    • 4,716,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2.87%
    • 리플
    • 1,992
    • -2.5%
    • 솔라나
    • 355,000
    • +0.28%
    • 에이다
    • 1,434
    • +6.54%
    • 이오스
    • 1,050
    • +5.95%
    • 트론
    • 295
    • +5.73%
    • 스텔라루멘
    • 692
    • +65.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3.15%
    • 체인링크
    • 24,120
    • +10.85%
    • 샌드박스
    • 566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