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달시장 화재에 네티즌 “왜 유독 대구에서 지금, 의심스럽다” 의문 제기

입력 2016-12-3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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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북부소방서 제공)
(출처= 대구북부소방서 제공)

대구 팔달시장에 올해 들어서만 2번째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30일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 팔달시장 건물 1층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창고형 상가 30여㎡와 물품을 태웠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차 40대, 소방대원 100여명이 투입돼 20여분만에 화재는 진화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인터넷 상에선 대구 재래시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연달아 발생하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peac****’, ‘v13v****’ 등의 일부 네티즌은 “하필 지금 자주 불이 난다. 무엇이든 의심스럽다”는 내용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실제 팔달신시장에서는 앞서 설 대목을 앞둔 지난 1월16일 발생한 불로 점포 46곳이 타 소방서 추산 2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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