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선견ㆍ선결ㆍ선행의 선(先) 신한"

입력 2017-01-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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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이 올해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해 변화의 본질을 먼저 보고, 한발 앞서 방향을 결정해 신속히 실행하는 '선견, 선결, 선행'의 '선(先), 신한'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과거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올해 추진할 네 가지 핵심 과제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차별성 확보 △고객중심의 '원 신한' 가치 창출 △미래를 위한 자원 재배치 가속화 △변화의 본질을 읽는 리스크 관리를 선정했다.

한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금융회사나 금융인이 있는 곳에만 금융이 있고 고객은 알아서 찾아온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면서 "앞으로 비금융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생활 속으로 들어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의 핵심 경쟁요소 중 하나는 가볍고 민첩한 조직과 신속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누가 먼저 구축하느냐가 될 것"이라며 "조직 운영체계나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 근원적인 시스템까지 디지털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 신한'을 위해서는 "하드웨어 측면뿐만 아니라 인적 역량이나 기업문화와 같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하나의 신한으로서 교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변화된 환경에 맞는 최적의 자원 배치를 통해 생존력을 높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 회장은 "금융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인력과 자본"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사업과 자산 포트폴리오, 조직 운영 방식, 인력 운용과 역량제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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