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신년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올해 판매목표 825만 대 달성”

입력 2017-01-02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무식엔 불참… “10종 이상 신차 출시ㆍ통합 신사옥 차질없이 추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 825만 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가 퍼지고 자동차 산업경쟁이 심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미래성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고 판매ㆍ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차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간 10종 이상의 신차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자율 주행 등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통합 신사옥도 차질없이 추진해 미래 도약의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생산공장과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중국 중경공장을 포함해 올해 전 세계 10개국 35개 공장에서 우리 차가 생산된다”며 “판매망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 사업 또한 새로운 공법 개발과 고부가가치 사업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며 “투명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98,000
    • -5.11%
    • 이더리움
    • 4,610,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6.94%
    • 리플
    • 1,842
    • -9.22%
    • 솔라나
    • 316,400
    • -8.71%
    • 에이다
    • 1,242
    • -13.33%
    • 이오스
    • 1,082
    • -7.12%
    • 트론
    • 264
    • -8.97%
    • 스텔라루멘
    • 597
    • -1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7.64%
    • 체인링크
    • 23,100
    • -11.12%
    • 샌드박스
    • 844
    • -19.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