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덴마크서 긴급체포… 특검 "송환 위해 관계기관 협조중"

입력 2017-01-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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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61)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덴마크에서 긴급체포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일 정 씨의 긴급체포 사실을 경찰청으로부터 통보받고 신속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 중이다.

덴마크 경찰은 1일(현지시간) 올보르그 시의 한 주택에서 정 씨 등 4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2015년 생 어린 아이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가 송환되면 최 씨 모녀가 독일 현지에서 삼성 측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게 된 경위와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학사관리 특혜 등 각종 의혹 전반에 대해 추궁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주요 혐의를 부인해 온 최 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씨 모녀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정 씨의 체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일부 언론에서 내가 정유라 도피에 도움을 줬다고 보도하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나는 정유라가 자진해서 들어오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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