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전북은행은 2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무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용택 은행장은 “지난 한 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중서민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우리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현장중심의 밀착경영을 통해 서남권 대표은행으로 성장했으며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을 성공리에 인수해 지방은행 최초로 해외은행업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강한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임 행장은 △수익성 강화 및 비이자 수익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충당금 및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통한 자산의 질적 개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사업 발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콘텐츠 교육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임 행장은 “향후 2~3년이 금융산업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강한의지와 우리만의 계획, 실행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을것이며 변화와 혁신으로 모두가 하나 돼 ‘즐거운 직장, 강한은행’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