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與, 혁신 성공하려면 인적·물적 청산 이뤄져야”

입력 2017-01-02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개혁보수신당(가칭)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2일 새누리당 인명진 체제에 대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인적·물적 청산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기자간담회를 보고 많은 국민들이 또 한 번 분노를 표출했다” 면서 “이는 책임져야 할 당사자들의 민심과 떨어진 현실인식 때문”이라고 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의 탈당에 관해서는 ‘때가 늦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탈당으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것은 존중하지만,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며 “떠나야할 때 몽니를 부리고 배가 떠난 뒤에 사공을 찾으면 무슨 소용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보수 진영이 분열하고 국민이 촛불을 든 이유는 당과 정부에서 요직 맡으면서도 대통령의 판단을 흐리게 한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은 측면이 많다”고 비판했다.

한편 신당은 5일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고, 창당일로 잡은 24일까지 20여일 밖에 안 남았다”며 “국민만 바라보고 걸어가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신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54,000
    • +0.88%
    • 이더리움
    • 4,817,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4.02%
    • 리플
    • 2,048
    • +5.51%
    • 솔라나
    • 349,300
    • +1.33%
    • 에이다
    • 1,459
    • +2.89%
    • 이오스
    • 1,171
    • +0.17%
    • 트론
    • 291
    • +0.69%
    • 스텔라루멘
    • 727
    • -5.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3.06%
    • 체인링크
    • 25,880
    • +10.84%
    • 샌드박스
    • 1,041
    • +2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