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코웨이 출신 홍준기 대표 영입… 생활환경기업 재도약

입력 2017-01-02 1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기 신임 대표. (사진제공=경동나비엔)
▲홍준기 신임 대표.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생활환경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홍준기 코웨이 전 대표를 영입했다.

경동나비엔은 최재범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홍준기 전 코웨이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스페인공장 공장장, 헝가리 생산과 판매 법인장을 거쳐 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코웨이를 이끌던 시절에는 대내외 소통을 통해 재임기간인 7년 2개월간 코웨이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정수기를 중심으로 하던 코웨이를 생활환경기업으로 변화시키며 성공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역량과 안정적인 품질, 기술력을 기반으로 홍준기 신임 대표의 성공 경험을 더해 생활환경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그동안 북미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시장 1위, 러시아 벽걸이 보일러 시장 1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던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2015년 첫 B2C 상품으로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를 출시한 이후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B2C 시장에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그동안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와 온수기 등 난방 기기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쾌적한 온도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홍준기 신임 대표가 가진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활 환경 전반에서 소비자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0,000
    • -1.15%
    • 이더리움
    • 4,764,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3.6%
    • 리플
    • 2,072
    • +2.57%
    • 솔라나
    • 355,700
    • +0.4%
    • 에이다
    • 1,488
    • +8.61%
    • 이오스
    • 1,068
    • +2.59%
    • 트론
    • 296
    • +4.23%
    • 스텔라루멘
    • 707
    • +48.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4.13%
    • 체인링크
    • 24,550
    • +13.55%
    • 샌드박스
    • 617
    • +2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