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다음 주에 백두산 관광 등에 대한 협의를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23일 업계와 현대측에 따르면 현 회장이 이 날 오전 남북정상회담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내주 중으로 방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 회장은 이번 방북을 통해 2008년 5~6월 경에 백두산 관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백두산 직항로 개설에 따른 관광사업과 개성 관광 그리고 금강산 관광 확대 등을 북측과 심도 깊게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