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법의 한계 극복’ 모발이식, 가격 아닌 생착률 중요해

입력 2017-01-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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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헤어모발이식센터
▲사진제공=포헤어모발이식센터

탈모는 이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 됐다. 탈모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은 물론 여성들도 탈모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탈모로 인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탈모 커뮤니티에는 여성회원 심지어 청소년 회원들도 많아졌다. 이들 사이에서 단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탈모치료법 중 하나가 수술적요법인 '모발이식'이다. 많은 사람이 모발이식 후기와 비용을 궁금해하고, 모발이식 잘하는 탈모병원을 추천하는 등 관심을 표하고 있다.

수술적 요법이 이처럼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이유는 다른 치료법과는 차별화된 장점을 보이며 그만큼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우선 탈모치료제나 주사 등 다른 어떤 탈모치료법도 이미 탈모된 모발을 되돌려주지는 못한다. 단지 더는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늦춰주는 정도에 불과하다. 더구나 치료를 멈추면 치료 효과 역시 멈추기 때문에 장기간 치료가 이어져야 하고, 장기간 치료에도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없어 비용 대비 만족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반면 모발이식은 모발을 근본적으로 회복할 수 있고, 한 번 치료로 영구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치료법과 차별된다. 이 방법은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아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후두부에서 모발이 자라는 세포인 모낭을 채취해 M자탈모, 정수리 탈모 등 탈모 부위는 물론 눈썹, 구렛나루, 턱수염, 콧수염, 헤어라인 등 모발이 빈약한 부위로 옮겨 심는 방법이다. 모발이 많이 탈모된 상태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며, 탈모 범위, 성별, 나이, 시기 등에 구애 받지 않는다.

최근에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한층 줄어들면서 수술적 요법을 통해 탈모에서 완벽히 벗어나려는 이들이 늘었다. 모낭을 채취하고, 이식하는 모든 수술 과정에서 절개와 봉합이 이뤄지지 않아 이로 인한 통증과 흉터가 없는 '비절개모발이식' 방식을 통해서다. 회복이 빠른 비절개모발이식은 '무삭발비절개모발이식'으로 수술하면 수술 다음 날에도 지장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만족도가 높은 탈모치료법으로 꼽히는 모발이식을 통해 더욱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가격이 아닌 '생착률'이 중시되어야 한다. 생착률은 이식한 모낭 중 몇 모가 살아남았는지를 나타내주는 수치로 수술도구와 방법, 수술 환경, 의료진의 기술력, 사후관리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 후 1년 정도 지나야 드러나기 때문에 수술 직후의 후기보다는 생착률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의 후기를 봐야 한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유영근 원장은 “높은 생착률을 위해서는 모낭손상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모낭을 채취하고, 분리하고, 이식하는 과정에서 모낭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 도구를 사용한다면 모낭의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전문 모낭분리사가 의료진과 호흡을 맞춰 빠르고 섬세하게 분리함과 동시에 이식을 진행한다면 유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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