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울산공장 찾아

입력 2017-01-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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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울산공장을 방문한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이 현장근로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케미칼)
▲3일 울산공장을 방문한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이 현장근로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이 새해 첫 방문지로 울산공장을 찾았다.

롯데케미칼은 3일 허 사장이 이종규 총괄공장장, 김인규 노조위원장 등과 함께 울산공장을 방문해 1, 2공장을 돌아보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울산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여수, 대산 공장과 대전 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안전 의무 준수 등 각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허 사장은 2일 개최된 시무식에서 “작년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국내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대의 성과를 만들어낸 의미 있는 해였다”며 “2017년에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최고의 종합화학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엄격한 준법경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사회공헌이나 상생프로그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며 “동시에 혁신과 변화를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의 초석을 다지는 해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ECC 및 EG 공장 건설 사업 △이탈리아 국영석유회사인 베르살리스와의 고부가 합성고무 사업 △여수 NCC공장 3차 증설 사업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도전정신을 특별히 주문했다.

이와 함께 허 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기존 사업에 4차산업을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4차 산업을 응용해 신수종 사업을 발굴하는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기회를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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