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홍삼화장품’ 으로 ‘K-뷰티’ 공략

입력 2017-01-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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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동인비진에센스'(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동인비진에센스'(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는 K-푸드의 대표 격인 ‘정관장 홍삼’과 같이 동인비를 ‘K-뷰티(K-Beauty)'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인삼공사는 동인비를 인삼공사 브랜드로 편입했다. 그동안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이 운영했던 것을 이번에 인삼공사가 직접 담당함으로써 정관장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정관장 홍삼과 동인비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고 있는 홍삼을 기반으로 식품과 화장품의 사업 영역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동인비 브랜드의 초기 정착을 위해 인삼공사는 마케팅과 연구 개발 자원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내부적으로 화장품사업실을 신규로 신설했다. 또 홍삼의 피부미용에 관한 다양한 효능을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한 R&D 연구소에 화장품연구소 조직을 확대했다. 외부적으로 화장품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동인비의 홍삼피부 효과에 대한 R&D와 마케팅을 강할 예정이다. 동인비는 정관장의 홍삼연구로 탄생한 만큼 6년근 홍삼 활성성분을 최적화한 제품으로, 주요성분인 ‘홍삼오일’은 식약처에서 주름개선효과를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삼공사는 에센스를 비롯한 기초화장품에 집중, ‘동인비 진에센스’를 대표 제품으로 해 순차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티에이징, 안티폴루션’ 등 홍삼의 피부미용에 대한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업계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중장기 목표로 삼아 정관장과 더불어 동인비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도 강화 할 것”이라며 “면세점 단독매장 운영과 방문판매 채널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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