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의 전 둥지이자 가수 박진영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으로 우회상장을 할 예정이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가수 박진영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상장법인과 합병 또는 주식교환을 검토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지난 16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7년 자본금 5천만원으로 태홍기획을 설립해 음반기획을 통해 여러 가수들을 스타로 만들었다. 월드스타 비와 GOD, 노을 , 원더걸스 등이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명가수로 배출됐다.
또한 10년간 쌓아온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컨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바탕으로 SK텔레콤, Daum,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과 업무제휴를 해오고 있다.
지분관계로는 최대주주인 박진영씨와 부친인 박명노씨가 각각 32.18%와 4.2%를 소유하고 있다. 관계회사로는 코스닥상장 업체인 미디어코프가 20.98%(2만5000주)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