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4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15~919원대에서 박스권 형성하며 횡보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최근 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유로화나 엔화처럼 원화도 추가 절상 압력에 직면해 있지만, 연저점 913원을 목전에 둔 당국의 강력한 사수의지와 쏠리지 않는 수급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910원대 후반에서 횡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월말 FOMC에서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하다"며 "월말 네고 기간을 맞아 하락압력이 가중되어 단기적 박스권 움직임 전망하나 하락 압력은 가중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NDF시장은 답답한 횡보장을 지속하면서 전일대비 0.2원 상승한 916.80원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뉴욕시장은 전일과 반대로 리스크 추구 움직임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달러가 약세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