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주승용 “국민의당, 4당으로 전락할 위기”

입력 2017-01-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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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 조선 방송 갈무리.)
(출처= TV 조선 방송 갈무리.)

전원책 변호사가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인터뷰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3일 방송된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국민의당이 제3당 체제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겠다고 했는데 우리 당의 지지율이 떨어진건 우리 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해내서"라며 "그러다 4당 체제가 되니까 우리 당이 4당으로 전락할 위기가 있다"고 당의 지지율 하락을 언급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우리 당의 유불리를 따져 정치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느냐에 따라 했다. 그런 과정에서 오해도 받았다. 때로는 새누리당, 때로는 민주당 2중대 말을 들어가면서 했다"며 "탄핵도 우리 당이 먼저 이야기 했고 개헌도 우리 당이 먼저 당론으로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당의 지지율 상승 방안으로 안철수 대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엄중한 시기에 제3지대에서 플랫폼 정당을 만들기 위해 모든 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외부 대선주자들을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런 문제에 있어 안철수 대표님도 그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주셔야 한다. 그렇게 됐을 때 안 대표님의 지지율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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