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은 피앤디 JC페니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JCPENNY 온라인몰의 상품을 CJ몰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CJ홈쇼핑에 따르면 피앤디 JC페니코리아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JC PENNEY의 한국 내 독점 판매 사업권자로, 자체 매장과 쇼핑몰을 운영하며 JC PENNY의 상품을 판매해 왔다. 미국 JC PENNEY 사(社)는 지난 해 약 2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그 중 15%인 30억 달러는 카탈로그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달성했다.
양사는 CJ홈쇼핑의 온라인 유통 노하우와 JC페니코리아의 차별화된 상품 풀을 접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로 협의했다.
먼저, CJ몰은 오는 2008년 초부터 피앤디 JC페니코리아를 통해 미국 JC Penney의 온라인몰의 의류, 생활용품 등 2만개 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기로 했다. 또 향후에는 JC Penney의 자체 PB(Private Brand)상품을 CJ홈쇼핑의 방송 채널과 카탈로그로 확대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CJ홈쇼핑 김주형 영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피앤디 JC페니코리아는 장기간 다져진 온라인 유통,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CJ홈쇼핑은 고품질의 상품 풀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