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하락…WTI 2.6% ↓

입력 2017-01-04 0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9달러(2.6%) 하락한 배럴당 52.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5달러(2.4%) 내린 배럴당 55.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새해 첫 거래를 급등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작년 12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좋게 나와 달러 가치가 상승했고, 이 영향으로 유가는 하락했다. ISM은 12월 제조업지수가 54.7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 경제의 회복을 알리는 지표가 발표되자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 이날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9%가량 올랐다. 석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오르면 유가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마켓워치의 타일러 리치 에디터는 “새해 거래가 시작되면서 강한 달러가 유가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감소시켰다”며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올해 진행될 많은 이벤트가 변동성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50,000
    • -0.18%
    • 이더리움
    • 2,809,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2%
    • 리플
    • 3,414
    • -0.41%
    • 솔라나
    • 186,500
    • -1.37%
    • 에이다
    • 1,065
    • -2.2%
    • 이오스
    • 741
    • -0.8%
    • 트론
    • 326
    • -2.69%
    • 스텔라루멘
    • 408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1.43%
    • 체인링크
    • 20,750
    • +3.75%
    • 샌드박스
    • 411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