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중국인 관광객을 붙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반도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해 경제적 보복을 가하면서 서울 명동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줄어든 가운데 3일 한 상점 앞에 유커들을 위한 쇼핑 혜택을 알리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까지 한국행 전세기에 대한 운항 신청을 불허했으며 중국 여행사에 오는 4월까지 한국행 여행객을 20% 줄이라는 지침을 내렸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