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통합서비스 전문기업 트라이콤은 리먼브러더스로부터 2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 받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0년 동안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IT산업 성장을 주도해 온 우량기업 트라이콤은 최근 들어 성장동력 장착 및 신규 모멘텀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지난 8월에는 일본 여행시장 점유율 1위의 ‘여행박사’를 인수하여 성장동력을 확보하였고 미디어 콘텐츠 사업 투자를 확대하는 등 2/4분기 영업이익은 42억, 전년대비 147%의 성장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강진 대표는 “리먼브러더스의 참여로 지속적인 M&A의 기틀을 마련했다” 며 “이번 파트너쉽을 체결함으로써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여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신규 M&A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투자유치 규모는 2000만불 사모사채로써, 납입일은 10월 26일이며, 트라이콤이 탄탄한 우량 투자자를 확보하고 주주 및 투자자의 이익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