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 성매매 광고 등 5만1000 건 삭제

입력 2017-01-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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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음란물 등 온라인상의 불법 성산업 근절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니터링‧신고 활동을 하는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 이들의 활동으로 작년 한 해 성매매 광고 등 불법‧유해 정보 5만1164건이 온라인에서 사라졌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시민감시단 1000명은 온라인상 불법·유해 정보 총 6만4266건을 모니터링해 불법성이 명확하게 확인된 5만6794건을 신고해 5만1164건이 삭제, 접속차단, 이용해지 시켰다.

유형별로는 ▲청소년 접근제한 표시가 없는 불법 음란물이 2만7600건(48.6%)으로 가장 많고 ▲출장마사지, 애인대행 등 조건만남 알선 및 홍보 1만5024건(26.5%) ▲하드코어, 매직미러초이스 등 유흥업소 알선 및 홍보 1만4170건(24.9%)이다.

또한 성매매 광고물에 게시된 ‘모바일메신저 아이디’도 집중 감시해 총 318건을 이용해지 시켰다.

서울시는 올해 심화 감시활동의 필요를 공감하는 시민들이 주축이 돼 활동 중인 시민활동단 ‘왓칭유(Watching You)’를 보다 전문화해 촘촘한 지역사회 내의 불법 성산업 감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배현숙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불법 성매매 알선 및 광고 사이트들은 수시로 도메인을 변경해 운영되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질적인 규제처리가 중요하다”며 “올해도 인터넷 시민감시단,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 성산업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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