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5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신입사원 140명이 코오롱사회봉사단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신학기 용품 키트 ‘드림팩’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매년 신입사원들의 첫 활동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드림팩을 제작,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 사회공헌활동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제작된 드림팩은 총 42개 지역아동센터 1460명에게 전달됐다. 드림팩은 방한용품과 학용품 등 총 18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재원은 1년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모금액에 회사가 매칭 기금을 더해 마련했다. 코오롱 임직원은 매월 급여일마다 기부천사게이트를 통해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 성금을 모아왔다. 기부천사게이트는 매월 급여일 본사 출입구에 설치돼 직원들이 통과할 때마다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부 창구다.
드림팩 제작 활동에 참여한 김진명 신입사원은 “드림팩을 받고 좋아할 어린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만들었다”며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