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국산 온라인게임의 해외직접 서비스 지원사업인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사업을 온라인게임과 솔루션이 결합한 토털 패키지 서비스 모델로 확대하기 위해 4개 GSP 얼라이언스 대상업체와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산 온라인게임의 글로벌시장 직접 상용서비스라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국내 온라인게임사의 호평을 받아온 GSP 사업은 기존의 국내 게임사가 선호하는 해외 서비스 파트너 발굴을 통한 해외시장 간접진출의 약점을 보완하고 국산 온라인게임사로 하여금 해외 온라인게임 유저와 직접 대면하는 창구를 만들어 국산 온라인게임의 글로벌 시장성과 해외 유저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그동안 GSP를 이용하는 온라인게임과 접목 가능한 국내 우수 솔루션 발굴을 위한 GSP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콘텐츠 전송 솔루션 개발사인 씨디네트웍스, 온라인 게임내 광고 솔루션 개발사인 아이지에이웍스, 온라인게임 DBMS 개발사인 큐브리드, 글로벌 상용서비스에 필수적인 해외 전자결재 솔루션 개발사인 페이게이트 등 4개 업체와 GSP 얼라이언스 사업 공동 협력에 대한 업무협력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업체는 자사의 솔루션과 솔루션의 서비스 노하우를 GSP 이용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해 공유함으로써 GSP 이용업체의 글로벌 서비스 성과를 높이고 GSP 이용게임사와의 해외 공동 서비스를 통해 자사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테스트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GSP 공식사이트(www.gamengame.com)를 통해 이들 회사의 솔루션을 소개 홍보해 글로벌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GSP 이용업체와 해외 동반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동남아 등 5개 지역에 구축돼 운영 중인 GSP 플랫폼을 통해 해당 솔루션의 해외시장성 테스트도 지원함으로써 콘텐츠와 솔루션의 해외 동반진출 모델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