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1.4포인트(+0.22%) 상승한 641.19포인트를 나타내며, 64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51억 원을, 외국인은 120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355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8.4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가스·수도(+2.32%) 오락·문화(+1.9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숙박·음식(-2.87%) 부동산(-0.8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1.41%) 사업서비스(+1.05%) 농림업(+0.5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교육서비스(-0.66%) 운송(-0.50%) 금융(-0.2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3.84% 오른 12만4500원을 기록 중이고, 메디톡스(+3.63%), 바이로메드(+3.07%)가 상승 중인 반면 솔브레인(-3.54%), 원익IPS(-2.95%), SK머티리얼즈(-2.32%)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에스아이티글로벌(+20.69%), 바이오리더스(+19.63%), 코아로직(+19.2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트론(-17.54%), 제너셈(-6.84%), SKC 솔믹스(-6.21%)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현재 52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74개 종목이 하락,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4원(-0.76%)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25원(+0.10%), 중국 위안화는 173원(-0.5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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