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영 이중근회장이 베트남에 이어 라오스 정부에게서도 교육사업 관련 훈장을 수여받았다.
(주)부영에 따르면 이 회장은 24일 라오스 정부의 초청으로 비엔티엔을 방문, 부아손 부파반 총리로 부터 라오스 교육발전 및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등훈장을 서훈 받았다.
이 훈장은 내국인 또는 외국인등 개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훈장(The First Medal for Development)이며, 외국인에 대한 수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식은 부아손 부파반 라오스 총리, 솜사왓 랭사왓 부총리, 박재현 주(駐) 라오스 한국대사, 라오스 교육발전기금 대표, 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리실에서 치러졌다.
이 회장은 소감을 통해 “이번 훈장은 그동안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의 교육에는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나의 신념에 대한 라오스 정부의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라오스 양국 간 우호관계가 한층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 “앞으로도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나 어린 학생들의 교육에 관계된 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발벗고 나서 지원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라오스 전국 초등학교에 200만 달러어치의 칠판 3만 여개를 기증 설치해 주었으며, 올해에도 500만 달러를 들여 초등학교 200개 학교를 건립 기증하였고, 라오스 태권도협회에도 발전기금 및 태권도 훈련센터를 기증한 바 있다.
사진은 (주)부영 이중근 회장(사진 왼쪽)이 24일 부아손 부파반 라오스 총리(사진 오른쪽)로부터 일등훈장을 받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