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공룡’ 아마존, 올봄 뉴욕에 ‘오프라인’ 서점 연다

입력 2017-01-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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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타임워너센터에 오프라인 서점을 연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뉴욕에 문을 여는 ‘아마존 북스’는 370㎡ 규모로 올 봄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타임워너센터는 뉴욕의 센트럴파크 가장자리에 있는 쇼핑센터로 상점, 레스토랑, 홀푸드마켓 등이 입점한 건물이다. 아마존 측은 이메일을 통해 “뉴욕 타임워너센터에 매장을 여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타임워너센터를 운영하는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릴레이티드코스 측도 “기쁜 거래가 성사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마존은 2015년 11월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아마존 북스를 처음 개장했다. 아마존 북스를 개장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단점을 보완하는 유기적인 유통 패러다임을 구축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애틀에 첫 아마존 북스를 열고 난 뒤 이어서 샌디에고와 포틀랜드에도 개장했다. 현재 시카오와 매사추세츠에도 아마존 북스를 개장할 계획을 하고 있다. 아마존 측은 오프라인 서점을 300~40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은 오프라인 서점에 이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오프라인 식료품점을 개업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아마존 고’라고 이름붙인 오프라인 식료품점에는 계산대가 없는 게 특징이다. 입구를 나오면서 스마트폰에 로그인된 아마존 계정에 상품이 자동 스캔되도록 설계했다. 아마존 측은 시애틀 도심에 첫 번째 매장의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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