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본인가 신청… 5월 서비스 예정

입력 2017-01-06 18:48 수정 2017-01-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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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본인가를 신청했다. 카카오뱅크가 본인가 심사를 통과하면 인터넷전문은행 두 곳이 모두 올해부터 영업에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카카오뱅크는 6일 금융위원회에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K뱅크 사례를 고려하면 금융위 승인 심사까지는 앞으로 약 2개월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5월쯤 카카오뱅크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주 이사회에서 이용우ㆍ윤호영 공동대표를 재선임해 내부 조직 체제를 정비했다. 두 대표는 각각 금융과 ICT 분야 전문으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상 최적화된 지배구조 인사로 평가받는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영업점이 없고, 관련 인력 또한 최소화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는 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금융뿐 아니라 IT 인프라 측면에서도 새로운 도전이라 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주 이사회에서 이용우ㆍ윤호영 공동대표를 재선임해 내부 조직 체제를 정비했다. 두 대표는 각각 금융과 ICT 분야 전문으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상 최적화된 지배구조 인사로 평가받는다.

카카오뱅크와 경쟁을 벌일 K뱅크도 지난해 9월 심성훈 대표이사 체제를 결정하고, 본인가 신청과 당국 심사를 완료했다. 이르면 이달 말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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