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계란값’ 줄줄이 인상… 홈플러스 9.6%↑

입력 2017-01-07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마트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계란값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7일부터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파는 계란 30개들이 한 판(대란 기준) 가격을 9.6% 추가 인상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마트는 30개들이 한 판 가격을 8.6% 추가 인상한 7580원으로 정했다. 홈플러스도 이날까지 한 달 사이에 총 5차례나 계란값을 올렸다.

이에 기존 7290원이던 30개들이 한 판 가격은 7990원으로 뛰었다. 지난달 초 6080원이던 계란 30개들이 한 판 가격은 같은 달 8일과 15일, 17일, 27일에 이어 신년 초에도 가격이 추가 인상되면서 한 달 사이 무려 31.4%나 가격이 급등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계란 산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또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들은 계란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 이전에는 추가 인상을 가급적 자제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산지가가 계속 오르는 추세여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42,000
    • -1.9%
    • 이더리움
    • 4,248,000
    • -4%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5.75%
    • 리플
    • 600
    • -4.76%
    • 솔라나
    • 190,200
    • +1.66%
    • 에이다
    • 500
    • -6.89%
    • 이오스
    • 676
    • -9.87%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6.53%
    • 체인링크
    • 17,410
    • -4.39%
    • 샌드박스
    • 383
    • -7.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