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 향하는 재계 3세들

입력 2017-01-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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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한화’ 김동관 등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재계 3세들이 이달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대거 참석한다.

정 부회장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다보스포럼을 찾는다. 정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지식인들을 만나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을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과 교류하며 경영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정 부회장은 최근 2년간 다보스포럼을 대신해 비슷한 기간에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를 참석한 바 있다. 올해에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 참석해 현대차의 미래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정 부회장 외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재계 3세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3남인 조현상 사장도 스위스 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기업 최고경영자와 지식인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행사다. 이 자리에는 재계 인물들 뿐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중국 국가주석이 다포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인사들을 이번 포럼에 참여케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년 다포스포럼 기간 중 열리던 ‘한국의 밤’행사는 올해 열리지 않는다. 2009년부터 전국경제인엽합회(전경련)이 개최한 행사인 만큼, 올해에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취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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