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토리노,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계륵'

입력 2007-10-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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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토리노가 최근 유상증자 미납, M&A 실패 이후 태양광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 일부에서는 엔토리노가 계속되는 악재이후 태양광 사업이라는 강수를 두자 그 배경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엔토리노는 최대주주 파이맥스뮤추얼㈜이 보유주식 250만주(14.8%) 및 경영권을 137억5000만원에 '태양광' 업체인 한국쏠라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로 올라설 한국쏠라측은 "올해 매출은 20억원 안팍이지만 앞으로 신성장 사업의 부문인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확장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매출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태양광 사업 집중으로 기존사업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엔토리노는 영상펀드 MOU(양해각서)체결과 영화관 외 부대시설 등을 확충하면서 영업규모를 확장시켰다.또, 지난 4일에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해 북경미이람과기자순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최근 엔토리노는 주금 미납으로 인한 유상증자 불발, 자동차부품업체인 대광다이캐스공업과의 합병 취소 등 악재에 시달리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되어 있다. 결정시한은 오는 11월 2일이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태양광 사업 업체인 한국쏠라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사업의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쏠라 측은 "기존 사업부문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하겠지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도 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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