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SK케미칼, 기술수출 혈우병약 '앱스틸라' 유럽 시판허가

입력 2017-01-10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ㆍ캐나다 이어 국내기술 바이오신약 중 최초 승인..판매 로열티 수입 기대

SK케미칼은 호주 제약사 CSL베링에 기술수출한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가 유럽의약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신약 중 처음으로 유럽 관문을 통과했다.

앱스틸라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고 12월 캐나다에서도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호주, 스위스 등에서 허가 심사 단계에 있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9년 호주CSL에 기술 이전한 바이오신약이다. CSL이 생산공정개발, 글로벌 임상 및 허가 신청을 진행해왔다.

앱스틸라는 기존치료제보다 생산성은 높이고 약효지속시간을 늘린 차세대 혈우병치료제로 평가받는다.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
SK케미칼에 따르면 앱스틸라는기존 3세대 치료제의 장점을 취하면서도 제8인자를 구성하는 유전자의 결합방식을 변경해 더욱 높은 생산성을 지니면서도 환자 편의성을 높인 4세대 약물로 평가받는다. 앱스틸라는 기존에 금속이온으로 두개의 도메인이 연합된 형태인 3세대의 제8인자(B도메인이 제거된 형태)의 결합방식을 단일 사슬형 구조로 변경, 제8인자의 안정성을 개선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앱스틸라는 유전자 결합 구조의 변화 덕분에 임상 결과 기존 제품에 비해 제8인자의 체내 유지 시간을 1.5~2배 가량 증가시켜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앱스틸라는 임상1/2상에서 박스액타의 ‘애드베이트’보다 반감기가 1.4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앱스틸라는 임상시험을 통해 주 2회 투여가 효과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기존에 치료를 받던 환자들에게서 중화항체반응이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SK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중화항체반응은 약물 효과를 저해하는 항체가 형성되는 반응으로 A형 혈우병 치료제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 지목된다.

CSL베링은 앱스틸라가 전세계 A형 혈우병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판매에 따른 로열티와 판매 마일스톤을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앱스틸라 매출액의 약 5%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CSL의 R&D 총괄 관리자인 앤드류 커버슨 박사는 “앱스틸라의 유럽 시판 허가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치료 대안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연구개발의 오랜 투자가 또 하나의 결실로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백신∙혈액제 등 바이오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허은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11] 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2.11] 현금ㆍ현물배당결정

대표이사
최창원, 손현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12]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오늘(19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역대 최대 매출’ 빅5 제약사, 수익성은 희비 갈렸다
  • ‘2조원대 빅매치’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임박…“압구정 전초전”
  • [주간수급리포트] 코스피 5500시대, '개미'는 9조 던졌다…외인·기관과 정반대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58,000
    • -1.55%
    • 이더리움
    • 2,902,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827,500
    • -0.84%
    • 리플
    • 2,104
    • -3.8%
    • 솔라나
    • 120,800
    • -4.43%
    • 에이다
    • 405
    • -2.88%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239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40
    • -2.47%
    • 체인링크
    • 12,750
    • -2.67%
    • 샌드박스
    • 124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