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지난해 천연가스 판매 3277만톤…3년 만에 플러스 전환

입력 2017-01-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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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가스공사)
(표=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천연가스 판매량이 전년(3145만6000톤) 대비 4.2% 증가한 3277만3000톤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천연가스 판매량은 2013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가스공사의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올해 7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382만5000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했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경기침체 완화와 평균기온 하락의 영향으로 산업용과 주택ㆍ일반용 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수요량인 220만 톤 대비 5.6% 증가한 232만3000톤을 기록했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총 전력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129만 톤) 대비 16.4% 증가한 150만2000톤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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